▷산 행/서울인천

강화 석모도 해명산 시산제 산행

용 희 2012. 3. 12. 13:20

산  행  일: 2012.3.10(토) 맑음

산  행  지: 해명산 327m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

 

산행코스: 진득이 고개 - 해명산 - 308.9봉 - 310봉 - 방개고개 - 270봉 - 새가리 고개 - 250봉 - 230 봉 -

 

              삿갓바위-보문사 주차장

 

산행시간: 3시간 10분 친구들 43명...과 함께

 

 

 

 

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 한가운데 있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은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당하다. 

 

석모도로 향하는 길목인 강화도 외포리 나루에서 카페리를 타고 갈매기떼 춤추는 뱃길을 10분정도 가면 석모도의 석포리 나루에 닿는다.

 

정상에 서면 강화도 마니산과 매음리 염전,주문도가 보인다.

 

능선에는 회백색 넓적바위인 천인대가 펼쳐져 있으며 서북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는 상봉산이 우뚝 솟아있다. 

 

낙가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눈썹바위로 향하게 된다.눈썹바위에서 우회하여 보문사를 지나 주차장에 닿는다.

 

 

 

시산제 산행이란..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산악인들의 가장 큰 바램은 무사고 산행이다.

 

매년 2월로 들어서면 서울 근교 산은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들의 시산제로 북적거린다.

 

始山祭란,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여 겨울내 움추렸던 마음을 털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의 산행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주로 산악단체들이 치루는 행사로 한해의 새로운 산행이 시작되었음과 산행을 함에 있어 무사고를  기원한다.

 

시산제 시기 시산제를 지내려 할 때 가장 먼저 닥치는 문제는 언제, 어디서 지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 고유의 산신제는 음력 정월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원칙을 꼭 따를 필요는 없고 보통  첫 산행 시 지낸다.

 

주로 2월에 대부분 시산제를 지낸다.

 

시기적으로 좀 늦은편은 있으나 추위를 약간 피해 오늘 시산제 산행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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