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2013,5,17(금) 맑음
산 행 지: 감악지맥 마차산585m-감악산 [紺岳山]675m
경기도 동두천시 안흥동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산행코스: 신흥교회-마차산 정상- 동광교방향-기도원3거리-510봉(헬기장)-410봉-사각정자(비포장임도)
-늦은고개-간폐고개-헬기장-감악산 정상-임꺽정봉-장군봉-신암저수지-신암리정류소(9시간소요)
마차산은
동두천역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전철에서 좌측차장을 통해 올려다 보이는 산이 있다.
이 산이 소요산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585m)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 없이 터진다.
마차산은 한북정맥과 연결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
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짐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경기오악의 하나인 감악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