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강 원 도

설악,고성 금강산 화암사(禾巖寺) 선인대(신선대)

용 희 2014. 6. 8. 10:00

산행일:6/6~7금 무박 맑음

산행지: 설악산....

 

          현충일을 맞아 오후에 느긋한 산행을 위해 무박으로 오랜만에 설악 공룡능선에 오르기로 하고 친구와 찾아간 설악은 우리는 반기지 않았나보다 ^^

조금 일찍 서둘러 힘겨운 마등은 어둠에서 오르려던 계획은 국공에 걸려 아갼산행 금지란 이유로 6km 약 2시간 이상을 허비한 우리는 맥이 빠져 버린듯 허탈~

그리고 기다림 다시 오르려 시도했으나 이미 맘과 느낌이 좋지않아 포기하기로 하고 인근주변산을 찾아 고성 신선대를 찾아가기로 하고 어둠에서 빠져 나왔다.

 

 

 

 

 

 

 

 

딸랑~ 출발 인증샷만 남기고 발을 돌렸던 소공원 ㅠㅠ

 

 

 

 

들머리에서 5분 남짓 급사면 계단을 오르면 수바위 앞에 이른다. 화암사경내에서 올려다 보이는 큰 바위를 수바위라 부른다.

 

마치 곡식을 쌓아둔 둥근 곳집같이 보인다하여,세속에서 화암(禾岩)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옛날 이곳에서 적과 싸울 때 짚으로 만든 거적으로 이 바위를 둘러싸서 마치 벼가리 같이 보이게 하여

 

적을 물리쳤다 하여,화암(禾岩)이라 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곳 바위에 올라서면 숲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화암사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강원도 북단 고성에는 세 개의 절이 있다. 금강삼사(金剛三寺), 건봉사(乾鳳寺), 화암사(禾巖寺)기 그것이다.

금강삼사는 최북단 화진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고, 그보다 8㎞ 남쪽으로 건봉사가 있다.

옛날 766칸의 건봉사 가람은 6.25 전쟁 때 전소되었고, 그 동안 통제되었다가 1989년부터 출입이 자유롭게 허용되었다.

그리고 건봉사의 말사(末寺)로서 창건된 화암사는 훨씬 남쪽으로 토성면 신포리 세계잼보리장에서 1.5㎞ 떨어진 곳에 있다.

 

 

 

 

 

 

 

 

 

 

 

 

 

 

 

수바위에서 35분쯤 올라가면 성인대에 이른다. 화암사 경내에서 오늘 진행방향으로 올려다 보이는,

          

 

기이한 모습의 서있는 바위가 성인대이다. 성인대는 돌 모양이 불상과 흡사해서 성인대라 하였다.

 

         

 

성인대 정상 안부에 펼쳐진 암반에서 건너다보이는, 울산바위를 비롯한 설악산하를 전체적으로 조망 할 수 있다.

       

 

오늘 이 곳에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선봉 등산에 만족할 수 있다는, 일행의 말마따나 이 곳에 서면 그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다.

 

         

 

이 곳에 서면 수려한 신선봉 능선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성인대를 지나면 출입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고, 또 얼마 안가 암릉에 들어서면 출입금지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예전에는 이 곳부터 위험한 곳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산행을 금지하기 위해 모두 철거했다고 한다.

 

 

예정에 없던 산행이라 오늘은 이곳까지만 만족을하며... 

 

 

 

 

 

 

 

 

 

미시령 터널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 엔 울산바위가 그위용을 뽐내며 있지만 운무에 가려 전혀 보이지않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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