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서울인천

문학산 2011년 새해아침 일출

용 희 2011. 1. 1. 13:51

산행일:2011년1월1일

산행지:문학산

 

신년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녘에 소래산을 찾았으나 깜짝놀랐다... 그렇게 많은 산행객이 올줄이야...ㅠㅠ

유명한 일출을 볼만한 산으로 온듯한 착각을 할정도다...

소래산이 이렇게 일출로 명산이 될줄..몰랐다 ㅎㅎㅎㅎㅎㅎ

관광버스에서 한꺼번에 많은 등산객도 내리고...차량들로 주변이 꽉 들어찼다.

좁은 정상에 발 딛을 틈조차 없을것으로 예상되어 당장 뒤돌아 문학산으로 향했다...^^

어둠을 뚤고 문학경기장에 차를 세우고 문학산에 올랐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연수동..그리고 뒤로 송도 신도시

새해 이른새벽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 깜짝놀랐다...문학산에 토끼가? 그리고 올해가 토끼해가 아닌가...ㅋㅋㅋ 대박이다..

그런데..가만보니 산토끼는 아닌듯하다..어찌 집토끼 누가 애완용으로 .... 그냥 풀어놓은건가?

한참동아 주변에 머물러있었고 곁에 다가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먹을것을 찾다가 무우를 깍아가지고 간것을 줘보니 뉍다 물고 멀리간다 ㅎㅎㅎㅎ

눈속에 먹을것이 없어서 배가 고파했던것 같다...하나 더 먹으라고 가까이 던져 주고 다시 올랐다...어찌 좋은일이 생길듯한 기분이다 ^^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하나 보다 가로등..그리고 아파트에 불빛이 사라진다..

 

 

 ▲무지하게 올해는 좋은일만 생기려나... ^^

반가운 소식을 가져 온다는 까치도...

 

 

 ▲약간의 구름에 가려 일출시간이 07:47분이었으나 한참동안 떠오르지 않아 이동하는중 갑자기 둥근해가 얼굴을 내민다..

 

 

▲구름 높이 많큼...늦게 떠올랐다 그러나 그래도 볼수있다는게 너무 기쁘다~

 

 

 

 ▲주변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핸드폰에 담기 정신없고 탄성이 나온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오늘 많큼은 그 느낌이 다르게 가슴에 와 닿는다...

 

 

 

 ▲먼가...저 태양을 보고 마음속으로 빌어야만 할것 같아...잠시... ^^

 

 

새해 첫날 태양은 서서히 차갑고 식었던 우리의 마음에

따스한 빛으로 스며들어온다...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바램을 빌어 봅니다...

새해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