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강 원 도

태백산 눈 산행

용 희 2012. 1. 9. 13:14

산 행 일 : 2012/1/8[일] 맑음

산 행 지 :태백산 [太白山]  1,567m,

           강원 태백시 문곡동,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

산행코스: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부쇠종-문수봉-소문수봉-당골계곡-당골

             [변경]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

산행시간:6시간

 

 

대한민국 산님들은 모두 태백산으로 모인 날인듯..사람들에게 밀려 올라가고 밀려 내려왔다..

결국은 원하던 코스를 다 돌지 못하고 하산길을 택해야 했다 4시간 산행거리를 6시간이나..

시간도 많이 지체되어 멀 봤는지..앞사람 뒷통수만 본 기억만이 남겨온 산행이다...ㅠㅠ

이젠 주말 이나 휴일에 산을 오르기가 넘 힘들다..그많큼 산을 찾는이가 많아졌다.

 

잘 알려진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까까스로 유일사매표소를 통과하여 흩어 지기 전에 인증샷을...^^

 

 

 

 

▲▼끝도 없이 밀려 오는 산객들로 잠시라도 서 있을수 없다...ㅜㅜ

 

 

 

 

▲틈틈히 일행을 찾고 기다리고..행여 이산가족이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이곳부터는 장군봉까지 좁은 산길 계단이다보니 두~세줄로 밀려 왔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뒤죽 박죽!

 

한자리에서 30~40분간 서있는다... 어쩔수 없이 옆길로 빠져 오른다

 

 

▲주목 군락지 부근에서본 함백산...전경 오는길에 만항재 부근에도 수많은 산님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결국은 이곳까지 예상시간을 훨씬 지났고 이로 인해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예정된 코스를 변경하여 하산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이산가족이 되어 일행을 찾는 일은 벌어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행운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