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산 행 일 : 2010/8/14[토] 흐림
산 행 지 : 금오산 [金烏山 ] 976m
경북 구미시 남통동, 칠곡군 북삼면, 김천시 남면
산행코스: 관리소- 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깔딱고개-마애석불-약사암-정상- 역순 하산
누 구 와 : 가족산행
특징·볼거리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산세가 가파르다. 정상은 월현봉, 약사봉,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 부근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 같기도 하다.
외관이 장엄한 만큼 명소도 많은 이 산은 야은 길재선생과 고사리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명소로는 금오저수지, 채미정, 명금폭포, 도선굴 등이 있다.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명승지이다.
정상부근에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단풍의 명소로 일명 금강이라 불리우며 옛부터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는 금조 저수지와 구미시가 보이고 경부 고속도로와 낙동강구비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구미공업 단지, 북서쪽으로는 효자암, 제석봉, 국사봉이, 북쪽으로는 선산읍이 보인다.
산 정상의 금조산성 암벽밑에는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이밖에 북쪽계곡의 중턱에는 금오폭포와 도선굴이 있고 북서쪽의 거대한 암벽에는 마애불이 부각되어 있다.
대구 팔공산행을 하기로 집을나선시간이 새벽4시...대전을 지났을무렵 대구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는말에 산행지를 변경하여 구미 금오산으로 ...
다행히 금오산은 비가 내리지않았고 하산시간에 갑작스런 소나기....^^
오랜만에 들려본 금오산은 짙은 운무에 쌓여 아름다움을 다 느껴보지는 몾한 아쉬움이 남았다.
산행코스를 다돌지못한것도 많은 습기와 짙은 운무 또 언제 내릴지 모르는 소나기에 정상에서 원점회기하여 하산.... ^^
많은 비가 내려 수량이 풍부하다...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올라야한다..
세류폭포
금오산 제 1경 가볼만한 곳이라고... 어느누가 이렇게...
수많은 돌탑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나 운무에 가려 아쉬웠다.
하산길에...계곡으로 퐁당~!! 젖은 땀을 씻으며...
대구로 입성하여..... 냉면집.. 꽤 오래된듯.. 유명세를 타고있다는그곳으로...
회냉면 하나로..피로를 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