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아가봉/옥녀봉

산  행 일: 2014,6,14(토) 맑음

산  행 지: 아가봉(541)옥녀봉(599)

              충북,괴산

산행코스: 행운민박-아가봉-옥녀봉-갈론구곡(원점회귀 약 9km)

              쉬엄~쉬엄 6시간(4~5시간대 코스로서 가볍게 나설수 있는 코스이다)

 

위 두곳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고 주변으로는 군자산, 대야산, 낙영산, 가령산, 백악산, 구병산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아가봉,옥녀봉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이름이 그렇듯이 부군 ( 夫君)인 군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듯이 사방이 경치좋은 관광명소로 애워쌓여있다 .

 

 

 

 

 

산행들머리 행운민박에 차량주차를 하고 계곡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주차비는 1일3천원 ^^ 싸다 그리고 주차비를 드리기위해 전화를 했더니 주인아주머니께서 나오셔서 그냥 가는분도 많은데

전화까지해서 주차비 계산 한다고 1,000원에 ?? ㅎㅎ(참고로 하시고 전화하면 싸게 해줍니다 ㅋㅋ)

 

 

 

약1 km를 계곡따라 가볍게 걸을수있어 워밍업에 도움이 된다 ^^

 

 

 

 

 

매바위....라는데 글쎄...^^

날씨가 화창해서 눈이부셨다

 

 

 

 

아가봉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아가봉은 이름이 없는 산으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쯤으로 생각해 왔으나

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누군가가 표지석을 아가봉이라 하여 근래에 세워 놓았다.

아마도 아가산악회가 이름을 붙여서 만든 것으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좋은 산이름 하나를 얻었다.

 

 

아가봉까지는 기암괴석으로 주변 조망과 어우러져 무척 아름다웠답니다

 

 

 

 

 

 

 

 

 

 

옥녀봉은

칠성면 소재지에서 보면 옥녀봉은 군자산과 비학산 너머에 있다.높이로 봐도 그리 관심을 끌만한 것이 없어보이고,

접근 방법으로 보면 더구나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을 것처럼 보인다. 칠성에서 갈론까지 5㎞나 되는 비포장 도로를 가야하고

청천의 사기막에서 오를 경우 4-5km는 비포장을 가야하는 오지의 산이며,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뜸한 전인미답의 산으로 치부된다.

정말 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남들이 거부하는 그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즐거이 이 산을 찾는다.

 

그러나 가끔은 산객이 적어 인적이 없다하여 정상석에서 둘러앉아 음식판을 벌리는 산객들이 있다......

위 정상석 하나 남기는데도 5~6명정도를 비켜 세우고 딸랑 표지석만....ㅠㅠ

삼가해야할 모습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갈은구곡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 고여있는 정도

 

 

 

 

나도포도다....라고 좀 봐달랜다 ㅎㅎㅎ

 

 

 

 

장암석실

 

 

 

 

 

갈은동문

 

 

 

 

갈은구곡 날머리에서 약 1키로쯤 들머리로 이동하는 길목에 패랭이꽃들이 ...^^

 

 

 

 

 

 

 

 

아름다운 패랭이꽃들 시기에 계절마져 잊고 다소곳이 얼굴 내민 코스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