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2014,6,28(토) 맑음
산 행 지: 악휘봉 845m/마분봉776m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산행코스: 은티마을-지름티골-호리재골묘-주치봉-은티재-선바위-악휘봉-안부-마분봉-은티마을(7시간20분)
친구5명이 평소 친분이 있는 산악회에 동승하여 가기로하고 악휘봉/마분봉을 가기로하여 잠실 송파 하남에서 각자 이동버스에 승차하고 ~~
악휘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845m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본 줄기에서 한발짝 벗어난 절경의 산으로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 부근은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마분봉은(馬糞峰 776m)
마분이란 말의 똥이라는 뜻이다. 말똥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그런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이 마을은 풍수지리면에서 볼 때 여궁혈이라 한다. 이 센 여풍을 누르기 위해서 마을 들머리에는 작은 남근석을 세워놓았다.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을 정재일로 하여 마을에서 소지재를 올리고, 마을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복(제사음식을 먹고 마시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선두는 구왕봉을 오르기 위해 좌측 지름티재 쪽으로 친구들은 주벼에 늘린 산딸기에 세월아~~내월아 하는 사이에 멀어져
호리재골묘 방향으로 질러 가기로하고 우측으로
그러나 뒷이야기에서 들려오는 말은 5명을 무지하게 찿았다는 소리가...ㅠㅠ 미안했다 ㅋㅋ
망태기 버섯도~
앞선 선두가 지나갈 길목에서 잠시 휴식을 ^^
흔적이라도 남길까 생각도 해봤으나 통과 ㅎ
날씨가 비온다 아니다 흐리다 말들은 있었지만 햇살이 따가웠다 ^^
악휘봉 바로아래 악휘봉 상징이 되어버린 기암괴석 ~
주변엔 희양산 칠보산등 괴산의 유명한산이 많다
악휘봉에서 다시 마분봉으로 가기위해 우측 은티마을 방향 전에 악휘봉에서 마분봉을 가기위해 왔지만
시간이 늦어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있었던 차에 산행대장은 마분봉에 갈건지를 넌지시 던져본다 ㅎㅎ 우리는 가자고^^
늘푸른산악회는 송파 잠실 쪽의 영리산악회다 영리산악회는 내일도 산행이 있어 시간에 민감하고 되도록 빨리 귀가하길 생각한다 ~
결국은 우리포함 몇몇이 마분봉으로 한시간 쯤 이상 더 걸리는 산행 이었지만 다들 잘 알고 개인적으로도 친분들이 있어 부담없이
발길을~
비행접시바위 ^^
총 일행중 3/1정도만 따라왔을 정도로 난이도가 조금 있는 코스다
그러나 누구나 만족 할 만한 주변경관이 너무 멋지다
산악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라대장과 함께 ^^
여성들이 매달리고 버티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코스가 많아 시간이 조금 지체된다
전면에선 그냥 붕~ 떠있는 신가한 바위 인듯 했으나
측면의 모습은 누군가가 벋어 놓은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마법사가 신던 신발같은 느낌이 ㅎㅎ
이렇게 생각보다 더 더웠던 무더위와 싸우고 원점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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