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지리산

태풍속 지리산....

용 희 2014. 7. 28. 14:18

산  행 일: 2014,7,25~26 비 바람 태풍 그리고 맑음

산  행 지: 지리산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세석대피소-백무동

              29.4km/약22시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중부지방에 불어닥친 마트모태풍은 지리산까지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어느 구간에서는 고개를 들수 없을많큼 세찬 바람에 배낭레인커바가 날려가고 중심 잡기조차 힘겨워했고 급격히 떨어지는 체온은 체력마져 고갈

비에젖은 배낭의 무개는 점점 무겁게만 느껴 세석까지 20여km가 200km로 느껴져 벽소령에서 비바람은 피해 갈까도 생각했으나

꽉찬 인원에 쉴틈도 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함께간 일행은 점점 체력에 한계를 느끼나보다....ㅠㅠ

우여곡절속에 세석에 도착 후 다음날 일행은 어제의 비바람에 컨디션난조를 보이고 올해의 지리산 종주는 4~5km 단축 세석에서 백무동으로 하산 ^^

가끔씩 약해진 빗방울속에서 잠시 흔적을 남겨 왔답니다 ^^

 

서울출발      용산(열차) 21:25 출발

                  구례구역   01:43도착

                  구례-성삼재(택시1인10,000/4명 합승)

 

백무동출발   동서울터미널 (4시간 소요)22,300원

 

 

 

 

 

 

 

 

 

 

 

 

 

 

 

 

 

 

 

 

 

 

 

 

 

 

 

 

 

 

 

 

 

 

 

 

 

 

 

 

 

 

 

 

 

 

 

 

 

 

 

 

 

 

 

 

 

 

 

 

 

 

 

 

계란버섯 이라네요 ^^ 빨간속은  말랑하고 방울토마도 같은느낌

아래버섯은 도넛? 참께가 뿌려진 단팥빵 같은 느낌..허기져서 그런가요 먹는것으로 비유 되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