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지리산

지리산 종주 마지막날..

용 희 2010. 8. 3. 16:44

세석대피소에서 02 : 35분 잠결에  출발 준비하여 천왕봉을 향해서 발길을 옴겨본다...

 

 

 졸음을 참고 일어나...피곤함에 카메라들기까지 힘겨워 많이 흔들린다..그러나 이마져 소중안 추억이라 담아둡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잠시...대피소예약하지 못한 산행객들은 침낭으로 대피소부근 땅바닥에 쓰러지듯 지쳐잠들어있어

조용히 물 보충을 하고  발길을 돌린다.

 

 

 천왕봉이 시야에 들어 왔으나 ..천리먼길로 보여진다...ㅋㅋ

 

 통천문을지나...정상으로 정상으로...

 

 

 천왕봉바로아래.... 아쉽게도 가끔씩 보여지던 하늘도 ......

이곳에서는 우리에세 쉽게 보여주지않아 서운했다...

멋진 일출은 감상하지 못했지만....목적이 다른많큼 다시 발길을 재촉해야만 했다...

 06 :00 천왕봉도착... 이시각에 많은 산행객이 있어 사진한번 촬영하기 힘들다... 그래서

표지석만....지리산 천왕봉 1,915m

 

 대원사 방향으로 11.7km 그곳에서 대원사 주차장까지... 아득하다...ㅠㅠ

 빤짝~ 햇살이 얼굴을 내밀었는데...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아쉽다..

 

 

 

 06 : 50분 중봉 도착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갑작스런 소나기로 우의를 입고 하산...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한참 동안 주변모습을 담지못했다... 

 

 한참 동안 내리던 소나기는 그치고...

 

 

 하산길이라 내리막만 있는게 아니라 지친몸을 더 힘들게하는 고개들 과 계단들...

 

 08 : 00 쓰리봉 도착...

 

 

 08 : 57 치밭목 대피소 도착

 

 

산행 일정중 마지막 식사를 하며 배낭 무개를 최대한 줄이고 또 줄인다...

입고 있는 옷마져 무게감을 느낄정도다.... 

 

 

 

 하산코스가 길어 수시로 차가운물에 지쳐있는 발을넣어 피곤함을 달랜다

 

 

 

 

 

 

우여곡절속에 유평리마을 계곡아래까지 내려왔다...뙤악빛아래 발바닥에 불이나는듯한 느낌...

참으로 힘든 종주길이다... 그러나 그길도 이젠...끝이 보인다..

 

 

 

 

 

 

 

 

저와함께 선두에 동행한 회원님들이 해냈다는 기쁨을....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 

 

 

 요기도...티비에 소개되고 유명하답니다 ㅎㅎㅎ

오리고기... 오늘은 오리고기가 아니라...

무엇을 줘도 어떠한맛에 비유할수없을 정도로 맛있을겁니다...

그러나 진짜 먹을만 하더라구요 ...

대원사에서 약 20분 떨어진고...지명은 몰라요 ㅎㅎㅎㅎ

 

 

 먹고 또먹고...한마리 더 시켜먹고...평소 마시지않는 맥주..소주까지...ㅎㅎㅎ

오후4시쯤 하산하여..식사를 마치고 6시20분쯤... 출발...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나지않는데...

밤 11시쯤인가? 어느듯 버스는 부천에....와있다... 아이고...팔 다리 어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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